더운 여름인데... 꼬마들 둘이서 엄마배에 꼭 붙어 안떨어지려고 하네요...
제가 입버릇처럼 "아이구 우리 매미들~ 우리 매미들~" 하고 했더니...
정말로 매미가 되버렸나봐요^^;;;
큰매미가 말을 하기 시작하니 이젠 티비에서 맛있는게 나오면 "이야~ 맛있겠다~ 냠냠" 하면서
오동포동 고사리 같은 손으로 티비 화면을 집어드십니다..ㅎㅎ
이것도 먹고싶다.. 저것도 먹고싶다.. 하루종일 쫑알거리며 쫒아다닙니다.
오늘은 아침부터 갑자기 빵타령을 하니..
더워도 어쩌겠어요.. 우리 매미가 먹고 싶다고 하니 엄마는 오븐사우나 좀 해야지요 ^^;;
재료 준비하세요~~
강력분 200g, 옥수수분말 50g, 인스턴트이스트 5g, 설탕 30g, 소금 4g, 계란 35g, 우유 135ml,
버터 35g, 계란물(계란과 물을 1:1로 섞은것)
강력분 200g, 옥수수분말 50g, 인스턴트이스트 5g, 설탕 30g, 소금 4g, 계란 35g, 우유 135ml,
버터 35g, 계란물(계란과 물을 1:1로 섞은것)
1. 볼에 버터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반죽해주세요
2. 가루가 날리지 않도록 저속으로 반죽을 해 주다가 어느정도 뭉쳐졌으면...
3. 버터를 넣고 본격적으로 반죽을 해 주세요~ 반죽이 볼에 뭍어나지 않고 매끈하게 될때까지~
4. 요렇게 아기궁댕이처럼 뽀동뽀동 매끈매끈하게 되었으면 1차발효 40분 해주세요~
5. 1차발효가 끝난 반죽입니다.
두배로 부푼 반죽이 손으로 꾹 찔렀을때 반죽이 따라올라오지 않으면 ok~
6. 반죽을 밀대로 긴 타원형으로 밀어줍니다.
7. 위에서 부터 돌돌돌 단단하게 말아주세요.. 그리고 마지막에는 풀리지 않도록 잘 꼬집어 주세요~~
8. 틀안에 팬닝한 후 2차발효 40분정도 해주세요~ 반죽이 틀 높이정도로 부풀면 됩니다~
9. 이렇게 2차발효가 완료되었습니다. 계란물을 발라주고 칼집을 내주고~
180도 예열된 오븐에 넣고 30분 구워주세요~
10. 껍질은 노릇노릇 꼬소하고 속살은 퐁신퐁신하네요^^ 채 식기도 전에 뚝떼서 큰매미랑 같이
한덩이 냠냠했습니다^^;;;
11. 식은후에는 이렇게 가지런히 썰어서 봉지에 넣어둡니다..
오늘도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네요..
그래도 이제 가을이 시작되었는지 어젯밤에는 귀뚜라미가 울더라구요^^
어서 빨리 시원해졌으면 좋겠어요..
오늘 하루도 모두모두 행복하세요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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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로그토리 2011.08.11 13:39 신고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집에서 바로 식빵을 만들어 먹을 수 있군요.
영양만점에 맛까지 마음대로 조율할 수 있으니
정말 좋아보입니다.^^
맛을 조율할 수 있는게 홈베이킹의 매력이죠^^ 첨가물 없이 좋은 재료를 맘껏 넣을수 있어서 좋아요~
달콩이 (행복한 블로그) 2011.08.11 13:55 신고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와.. 집에서 식빵도 ㅎㅎ
오븐.. 정말 좋네요~~ ^^
오늘은 햇빛 쨍쨍입니다 ㅠ
더워요~ ㅎㅎ
얼른 시원해 져야 되는데 ^^
누림마미님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^^
다른곳은 태풍때문에 피해도 많이 입었던데.. 대구는 완전 딴나라같아요.^^;;; 언제쯤 시원해지려나...
명태랑 짜오기 2011.08.11 17:57 신고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맛있는 빵이 되었네요.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.
즐거운 시간되세요
감사합니다~^^
코기맘 2011.08.11 18:11 신고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와~오븐만 있으면 이렇게 옥수수식빵도 탄생하는건가요???
아..너무 부러워요...헉흑...
저도 넓은집 이사가면 신랑한테 오븐산다고 할꺼에요..ㅋㅋㅋㅋ
아..긍데 식빵속이 너무 맛나보여요..부들부들~~~ㅎㅎ
네네~ 오븐이 알아서 척척 구워준답니다^^;;; 요즘엔 좋은 레시피들도 너무 많아서 쉽게 할 수 있어요. 오븐 꼭 사셔서 맛있는 레시피 많이 올려주세요~~
사랑퐁퐁 2011.08.11 19:48 신고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바로먹으면 맛이 죽이겠네요...
좋은정보 잘보구 갑니다..
즐거운 하루 되세요^^
식빵은 갓구워서 그냥 손으로 뚝 떼서 먹는게 맛있는거 같아요^^
*저녁노을* 2011.08.11 19:55 신고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기다림의 빵이지요. 발효를 해야하니...ㅎㅎ
맛나 보여요
발효빵은 오래걸려도 기다리는 보람이 있지요^^
스마티골드 2011.08.11 20:19 신고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직접만드는 옥수수 식빵이라....ㅎㅎ 정말 맛있을거 같아요^^
스마티골드님 감사합니다~^^
박숙자 2011.08.11 20:25 신고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노릇노릇 잘 구어진 식빵 맛있겠어요^^
먹고 싶네요 눈으로 보고 즐기고 가요 ^^
감사합니다~^^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~~
아랴 2011.08.11 20:38 신고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빵은 언제나 봐두 .. 먹음직스럽고 ..
그 고소한 빵굽는냄새가 넘 근사하죠 ~~~~~
빵집앞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는 ....ㅎㅎ
잘보구 갑니다 ^^
맞아요^^ 굽는 동안 저도모르게 자꾸 오븐주위를 서성거린답니다^^ 오늘하루도 행복하세요~
영심이~* 2011.08.11 21:11 신고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아.~ 갓구운 빵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맛있어요 ㅎㅎ
뭔가 달달한 쨈 발라서 마구 먹고 싶어요...^^
영심이님~ 완전 고수시던데요? 요리며 베이킹이며... 많이 배우러 가겠습니다~^^
예또보 2011.08.11 21:14 신고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와 너무 맛있을것 같네요
엄청 먹고싶네요 ㅎ
맘같아선 그냥 따뜻할때 한덩이 뚝 떼서 드리고 싶네요^^;;
2011.08.12 01:35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비밀댓글입니다
와~ 여행가세요? 정말 좋으시겠어요^^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~
진율 2011.08.12 07:41 신고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집에서 오븐 가동하면 열기가 장난아니죠!
잘 식지도 않고, 역시 엄마는 대단합니다.
오븐사우나를 하더라도 잘먹어주는 이들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이 한몸 희생해야지요^^
돈재미 2011.08.12 10:05 신고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야...퐁신퐁신 꼬소꼬소 한 식빵
정말 꼬소한 맛이 예까지 전해지는 듯 합니다.
감사합니다~ㅎㅎ 좋은하루되세요~~
씩씩맘 2011.08.12 10:53 신고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실력이대단하세요 매미들은좋겠네요^^;; 좋은하루되세요
씩씩맘님~ 주말 잘 보내세요~~^^
솜다리™ 2011.08.12 12:25 신고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오븐이 있으면.. 이렇게 만들어 먹을수 있을까요..^^
오븐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^^
아침햇빛 2011.08.13 15:11 신고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아기궁뎅이~ ^^
정말 반죽이 매끈매끈 한게 아주 찰져(?) 보입니다 ㅎㅎㅎ
레시피 퍼갑니다~
한대 때려보면 정말 찰지답니다ㅎ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