며칠전 큰매미가 장염에 걸리는 바람에
빵, 쿠키를 아예 만들지 않았답니다^^;;;
만드는거 보면 먹고 싶어할까봐....
구토와 설사로 힘들어하면서도
약도 잘먹고 죽도 잘 먹어줘서,
오늘 병원에 갔더니,
3일동안 약을 더 먹으면서 지켜보고
설사가 잡히고 괜찮으면 안와도 된다고 하네요^^
병원에 가니 아이들마다
자판기에서 뽑은 초콜릿 음료를 들고 있는데...
우리 큰매미 아무 말없이 제 손을 끌고
자판기 앞으로 가더니,
"엄마~ 딱 한번만 먹자, 마지막~~~" 합니다.ㅋㅋ
"의사선생님 진료보고 음료수 먹어도 될까요? 하고 물어보자~
괜찮다고 하시면 엄마가 뽑아줄께~"
했더니, 고개를 끄덕끄덕 하네요 ^^
다른때 같았으면 달라고 떼를 썼을텐데.. 왠일이지..?
진료 대기중에도 뛰어다니지 않고
얌전히 앉아서 차례를 기다렸답니다..ㅎㅎ
아프면서 철들었나봐요..^^
사설이 길어졌네요^^;;;
철들어가는 매미가 너무 이뻐서 그만...ㅎㅎㅎ
오랜만에 식빵을 만들려다 보니,
버터가 똑 떨어졌지 뭐예요
레시피를 찾아보던중,
버터 없이도 보들보들 폭신폭신한
식빵을 발견했답니다^^
재료 준비 하세요~
우리밀 강력분 350g, 인스턴트 이스트 8g, 소금 7g, 황설탕 15g, 물 240g, 올리브오일 15g
1. 제빵기에 모든 재료를 넣고 반죽코스로 돌려준 후 40분간 1차발효 해 주세요
2. 반죽을 밀대로 길게 밀어준 뒤
3. 윗면 양쪽을 오므려서
4. 위에서 아래로 돌돌 말아 준 뒤
5. 마지막 끝은 손가락으로 꼭꼭 꼬집어 붙여주세요
6. 식빵틀에 팬닝하여 2차발효 30분 해준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30-35분간 구워주세요~
7. 그러면 이렇게 노릇노릇한 식빵이 완성된답니다^^
오늘하루도 화이팅 하시고~
행복하세요^^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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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이~ 2012.06.11 09:13 신고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커피와 함께 지금 먹었으면 좋겠어요..ㅋㅋ
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^^
씩씩맘 2012.06.11 09:49 신고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버터가 안 들어서 담백하겠네요. ^^
어떤 맛일지 맛보고 싶어요. ㅎㅎ
승현이라 불러줘 2012.06.11 12:52 신고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와~~그럼 열량이 무지하게 착하겠네요...
과연 맛은 담백하겠지요~~~
넘 먹고 싶어 지네요^^*
ㅎㅎㅎ